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르노삼성 리콜 최다 '판매 1대당 1.8대 리콜'

자동차

    르노삼성 리콜 최다 '판매 1대당 1.8대 리콜'

    르노삼성 박동훈 대표이사 사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최근 5년여간 판매 대수 대비 리콜을 가장 많이 한 업체는 르노삼성으로 나타났다. 차를 한 대 팔때 1.8대를 리콜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총 76만5천435대를 리콜했다.

    르노삼성은 이 기간 총 43만6천111대를 판매한 만큼, 차량 한 대를 팔 때마다 1.8대를 리콜한 셈이다.

    판매 1대당 리콜은 한국지엠 0.8대, 쌍용차 0.4대, 현대차 0.3대, 기아차 0.1대 순이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만 "선진국에서는 제품의 문제점을 고객에 공개하지 않는 무상수리보다 투명한 자발적 리콜을 장려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은 리콜 시정률(88.93%)이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높아 가장 성실하게 제품 개선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에서는 BMW코리아가 14만867대로 리콜 대수가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6만8272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6만8104대, 한국토요타자동차 5만6508대, 혼다코리아 4만3152대로 나타났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