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재단이 22일 서울 동교동 신촌성결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초대 이사장 이정익 원로목사가 설립 취지를 밝히고있다.
한국교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 미자립교회를 돕기위한 초교파 재단이 설립됐다.
희망나눔재단(The Hope Foundation)은 22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이사장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는 "목회하는동안 기댈 언덕이 없어 힘들어하는 목회자들, 힘겨워서 주저앉은 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재단은 이분들을 원리적으로 일으켜 세우기 위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나눔재단의 중점 사업은 크게 4가지다. 작은교회 목회자를 세우고 격려하기위한 목회자 세움프로젝트와 농촌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신학자 학술지원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북한과 동남아 어린이 구제사업도 펼칠예정이다. 북한의 영양 결핍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쌀 지원사업과 동남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업을 진행한다.
재단 설립 재정은 초대 이사장 이정익 원로목사의 은퇴예우금으로 마련됐으며, 모금을 통해 사업비를 충달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나눔재단 설립 감사예배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손인웅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