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사진=웹투어 제공)
아름다운 단풍, 선선한 바람, 높고 푸른 하늘이 있는 가을은 축제와 여행을 즐기기가 좋은 계절이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민둥산에 펼쳐진 억새의 장관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사진=웹투어 제공)
◇ 민둥산 억새축제민둥산의 은빛물결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민둥산 억새축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단풍이 울긋불긋 화려한 색상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억새는 햇빛에 따라 은빛, 금빛으로 빛깔을 달리 하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정선군의 남면에 솟은 민둥산(1,118.8m)은 이름에서도 짐작되듯이 산 위에 나무가 거의 없으며 '억새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곳곳에 억새 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행기점인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서 정상에 이르는 동안 억새 무리가 없는 곳이 없는데 특히 정상 못미처 넓고 넓은 억새밭의 장관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갈대밭과 노을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진다. (사진=웹투어 제공)
◇ 순천 갈대밭 축제전남 순천의 순천만 갈대밭은 약 15만평의 갈대밭으로 저녁이면 붉게물드는 노을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진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롭다. 순천 갈대밭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한국 최대의 갈대 군락지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드넓은 해수면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총면적 12k㎡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k㎡나 된다.
대하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이 오감을 자극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바야흐로 소금판 위에서 붉게 익어 가는 대하의 향이 그리운 계절이다. 대하하면 떠오르는 곳이 홍성 남당리. 한번 홍성 남당리를 찾아 왕대하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하기 때문.
대하는 양식과 냉동새우로 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만 이맘때 대하가 살이 가장 올라 씹히는 맛이 좋으며 싱싱하고 값도 가장 저렴한 편이니 꼭 들러보자.
이 기간에는 대하 뿐 아니라 서해안의 또 다른 제철별미 전어와 기타 싱싱한 수산물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웹투어는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수 출시했다.
취재협조=웹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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