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이천본사 수펙스 센터에서 연구개발과 제조 구성원들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제4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Think Smart! Change Tomorrow!(스마트하게 생각하며 미래를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하는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소자와 공정,분석, 설계와 솔루션, 제품과 패키지, 응용기술, 뉴 메모리와 시스템 IC, 팹, 품질보증의 5개 분야에서 학술논문을 공모로 진행됐다.
하이닉스는 출품되는 논문 건 수가 매년 증가해 올해에는 약 500건의 논문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디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기술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최단 기간 내 최고의 양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제조 조직의 협력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13개의 세미나룸에서 총 135편의 우수논문이 발표됐고 세미나에 참석한 1,500여 명의 구성원들은 소속 조직에 상관없이 관심있는 분야의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박성욱 사장을 비롯해 학술위원장인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 디램개발사업부문장 이석희 부사장, 제조와 기술부문장 이상선 전무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우수논문 발표에 이어서는 서울대 컵퓨터학과 장병탁 교수가 '인공지능시대 메모리반도체 산업'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