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의정부호원‧파주출판‧대전도안․광주효천2 행복주택에 대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약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함으로써 주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임대주택이다.
올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 3월, 6월 각각 평균 14대1, 6대1의 높은 청약률로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 이는 행복주택에 대한 인기도 인기지만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주거난으로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의정부호원, 대전도안 및 광주효천2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대상이며,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이들을 포함해 해당 지역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근로자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LH는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약절차도 간편하다. 청약신청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약자는 청약접수기간 동안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신청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2일, 계약체결은 온라인(12.16∼12.20) 현장(12.22∼12.23)에서 이뤄진다.
입주는 2017년 10월 의정부호원‧파주출판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대전도안, 광주효천2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문의가능하다.
◇ 의정부호원, 전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1Km이번에 추진되는 행복주택은 입지조건이 우수한 편이다. 의정부호원 행복주택은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남측 1km, 의정부경전철 회룡역 북측 0.3km에 위치해 동대문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가 인접해 서울진입도 빠르다.
여기에 경기북부청사, 의정부시청, 경기의료원,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대형마트 4개소 및 백화점 등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뿐만 아니라 북한산, 수락산 및 천보산 등이 에워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의정부호원 행복주택은 16㎡, 29㎡, 36㎡ 총 166세대 중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젊은 계층에 80%인 133세대를 공급하고 33세대는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의정부호원 행복주택 입주자격 중 지역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연접지역인 서울시, 남양주, 포천시, 양주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이들도 청약가능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들이 청약 가능하다.
◇ 파주출판, 출판단지 산단근로자 청약 가능
파주출판단지 행복주택 조감도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책과 영화의 도시 파주출판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형으로 특화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부지는 대규모 개발지구인 파주운정신도시와 인접해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자유로 및 제2자유로가 인접해 도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경의선 및 서울3호선이 지구 7km 내에 운영중이다.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45㎡ 이하 규모로, 공급면적은 16‧26‧36㎡ 등 주거 실용성이 높은 평형 위주로 설계되어 주요 입주대상인 젊은 계층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산단근로자'에게 공급되는 16‧26㎡의 경우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소형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1인 가구 맞춤형 편의시설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입주자 초기 부담이 가볍다. 출판단지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중인 근로자는 재직·혼인 기간에 상관없이 산업단지 근로자 자격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 대전도안·광주효천도 양호한 입지조건
대전도안 조감도
대전도안 단지는 16‧26‧36㎡형별로 이루어진 총 182호 중 80%에 대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수급자 및 고령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관저 택지개발지구와 연접하고 서대전IC가 2.1km 내 위치하고 서대전역이 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주효천 행복주택은 16㎡, 29㎡, 36㎡ 및 44㎡ 총 902세대 중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젊은 계층에 80%인 714세대를 공급하고 188세대는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