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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사이판 '어머 여기 꼭 가봐야 해'

    • 2016-09-23 17:52

    웹투어, 괌·사이판 전문몰 운영

    사이판은 사계절 내내 인기가 좋은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최근 사이판으로 가는 길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적기는 물론 각종 저비용항공사가 앞다퉈 사이판으로 향하고 있다. 사이판은 가족여행은 물론 자유여행, 커플여행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여행지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가 괌·사이판 전문몰 오픈을 기념해 사이판에서 꼭 들러야 할 장소를 소개한다.

    마하나가섬은 사이판 방문시 꼭 가야할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나가하 섬(Managaha Island)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사이판 최고의 관광지다.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며, 배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 한다.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섬 방문객에게는 환경세 5달러를 부과한다.

    가라판은 사이판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가라판(Garapan)

    가라판은 사이판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사이판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바들이 밀집 되어 있으며, ABC 마트 와 사이판 최대 면세점인 T Galleria가 위치해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은 꼭 한번 들려 보아야 하는 사이판의 명소이다.

    만세절벽에서 보이는 푸른빛 바다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만세절벽(Banzai Cliff)

    사이판 최북단에 있는 8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 1944년 미군이 사이판에 들어오면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일본군인 및 일반인들이 천황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다. 쳐다만 봐도 무서운 깊고 짙푸른 바다를 보노라면 사람들이 이곳으로 뛰어내릴 수밖에 없게 만든 전쟁의 광기를 느낄 수 있다.

    ◇ 자살절벽(Suicide Cliff)

    만세 절벽 뒤편으로는 해발 249미터 높이의 마피(Marpi) 산이 있는데, 이 산의 남쪽은 완만한 경사면이지만 만세절벽을 향해 있는 북쪽은 거친 절벽이 솟아 있다. 이곳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항복하기를 거부한 일본군이 몸을 던진 곳이다. 정상에는 평화기념공원과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그로토는 사이판 내에서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다. (사진=웹투어 제공)

     

    ◇ 그로토(Grotto)

    사이판 북쪽 끝에서 동해안을 따라,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간 매독곶 (Madog Point)이 보인다. 그 절벽 아래 자리한 해식동굴 그로토는 사이판은 물론 북마리아나제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명소다. 동굴 크기는 작지만물 속으로 들어가면 3개의 터널이 있어 더 안쪽까지 가볼 수 있다. 아치형의 천장에 뚫린 구멍 사이로 햇볕이 스며들 때 물빛이 가장 아름답다.

    사이판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버드아일랜드(Bird Island)

    매독 곶 남쪽 끝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석회암 지형인 이 섬에는 새가 둥지를 틀기에 적합한 작은 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해 질 무렵이면 수많은 새가 섬 주변으로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하지만, 섬 주변의 해안선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모양이 새의 날갯짓과 비슷해서 '새섬'이라고 불린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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