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가 거대한 테마파크 같다.(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와 같은 라스베이거스. 세계적인 호텔과 카지노, 태양의 서커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미국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도시로 손꼽는다. 환상적인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알차게 여행할 방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꼭 챙겨야할 준비물부터 호텔 선택까지 꿀팁을 대방출한다.
1년 중 대부분이 따사로운 라스베이거스, 늘 밝게 빛나고 있다.(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라스베이거스는 1년 365일 중 320일은 따듯한 햇살이 내리쬔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라스베이거스지만 10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여행할 경우 생각보다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꼭 챙기자.
편안한 신발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시 전체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차 시간이 가는 것도 잊은 채 구경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밤에 더 화려하다.(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고급 호텔과 갈라 쇼 등 라스베이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소에는 드레스코드가 있다. 정장이나 드레스를 반드시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권한다. 드레스코드가 없는 곳에서는 편한 옷을 입어도 무방하다.
220v의 전압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110v~160v의 전압을 사용하니 사전에 전기 어댑터 챙기는 것도 필수다.
늦은 시간에도 모든 사람들이 활력이 넘친다.(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화려한 밤 문화와 어른들의 도시라는 고정관념으로 자녀를 동반한 여행지로 적합하지 않은 도시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는 가족 여행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 선택.
호텔에서 아이와 대부분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마음 편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갖춘 숙소를 찾자. 또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에는 대형 비디오 오락실을 비롯해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갖춘 호텔이 많으니 호텔을 선택할 때 주의 깊게 살펴보자. 가족 투숙객들을 위한 공연 및 이벤트가 마련된 곳도 있다.
자녀의 나이가 12세 이하라면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부모와 함께 방을 쓸 수 있는 숙소도 있다. 베이비시터와 키즈클럽 등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곳도 많다. 카지노는 미성년자 통금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호텔 보안 직원이 미성년자가 슬롯머신이나 게임 테이블에 접근하는지 항시 감시하고 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성인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로의 외출도 불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 라스베이거스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