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부터 개·폐막작 입장권 판매 매진 시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BIFF 사무국 관계자는 "매진 시간이 개·폐막작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척도가 되긴 했지만 짧으면 몇초, 길어도 1∼2분에 불과해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매진 시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6시 티켓 판매 사이트 오픈이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A Quiet Dream·감독 장률)과 폐막작 '검은 바람'(The Dark Wind·감독 후세인 하산)의 매진 시간은 발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