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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서울불꽃축제' 8일밤 10만발 쏜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10만발의 불꽃이 8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을 물들인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이날 저녁 7시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한화는 가로600미터 세로400미터의 지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에 70분간 그려질 이번 불꽃축제를 통해 올해 축제 주제인 '마법 같은 불꽃'에 걸 맞는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오프닝은 일본의 Tamaya Kitahara Fireworks로 'Turn Your Magic On'(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일본 특유의 타상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밤7시40분부터 펼쳐지는 두번째 팀, 스페인 Pirotecnia Igual은 국내 처음으로 초청되어 'Magic Light Dreams'를 주제로 선곡한 음악의 리듬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밝은 컬러와 골드 빛 그리고 광범위한 색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스페인 특유의 열기와 강렬한 눈부신 태양을 연상시키는 골든 컬러로 멋진 피날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밤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래이션과 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기법을 가미해 연출할 예정이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팀은 올해 처음으로 글자불꽃, 볼케이노불꽃, Two Step UFO 불꽃, 타워불꽃 등으로 흥미진진한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와이드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의 보다 안전한 보행을 위해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이날 오후 14시에서 21시 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10월7일 23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측 인력이 총동원되어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 구간이 확대된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수상의 안전통제도 확대 강화된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연화바지선을 설치, 한국팀 연출 시에 일부 불꽃이 연출됨에 따라 행사당일 저녁 6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수상관련 모든 선박류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나이아가라 불꽃이 연출되는 원효대교위도 통제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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