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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최대어'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경제정책

    'IPO 최대어'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예상공모금액 3조원대, 상장후 시가총액 10조원대 예상

     

    올해 상장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주)가 상장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주)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전문업체(CMO)로,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회사는 삼성이 추진 중인 신수종 사업 중 대표격인 바이오 분야의 핵심 계열사로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삼성물산(52.1%)과 삼성전자(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모방하여 만드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주)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15년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주)의 매출액은 913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9049억원,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363억원,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예상 공모금액이 3조원대로,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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