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스호스텔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대입 수시 수험생들을 위해 시립유스호스텔 숙박을 1만원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대입수시전형에서 서울시내 및 수도권 대학교를 찾는 비수도권 거주 수험생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시립유스호스텔 ‘편안한 잠자리,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을 특별 할인가 1만원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수시전형 기간 중 논술·면접 시험 하루 전에만 이용할 수 있다.
도미토리 객실(6,10인실 2층 침대) 또는 일반객실 (2,3인실)을 1인 10,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6천원을 더 내면 두 곳 모두 아침밥도 먹을 수 있지만, 서울유스호스텔은 예약 시 해당일 아침밥 진행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제공하는 객실 규모는 서울유스호스텔 112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40명으로 총 252명이며, 날짜별 제공하는 객실이 한정돼있는 만큼 전화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지난 2014년부터 합격응원 객실을 제공하여 수험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