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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친 김태우, 신한동해오픈서 깜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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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 거친 김태우, 신한동해오픈서 깜짝 준우승

    올 시즌 KPGA투어 신인왕 랭킹 1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김태우는 예선을 거쳐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인 김태우(23.한국체대)가 확실하게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김태우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준우승했다.

    티티푼 추아프라콩(태국)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김태우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더블보기도 1개를 범해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KPGA투어 신인왕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태우는 160점의 랭킹 포인트를 추가하며 292점을 기록, 2위 전윤철(115점)에 두 배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격차를 벌렸다.

    예선을 거쳐 이 대회 출전권을 얻은 김태우지만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국적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만(36)이 7위(11언더파 273타),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인도 출신의 가간지트 불라가 차지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외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폴 케이시(잉글랜드) 이후 5년 만이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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