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 I have a butterfly in my stomach - 초조해 하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트럼프는 TV토론 첫 마디로 ‘미국인들의 직업을 멕시코가 훔쳐간다’라고 멕시코를 맹비난하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멕시코로서는 ‘냉온탕을 오간 하루’였습니다.
첫 TV 토론을 앞두고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트럼프가 선전하며 클린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 때마다 페소는 출렁거려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멕시코가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될 국가라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포함해 미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들을 모두 재검토하고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와 기업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현실화되면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큰 멕시코 경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으로 두려워 하고 있지만 막상 토론에서 트럼프가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멕시코 금융시장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멕시코 사람들과 경제인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지 초조해 하고 조마조마해 할 겁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I have a butterfly in my stom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