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정에 권력형 특혜 의혹이 제기되며 문제가 불거지자,두 재단을 통합한다는 방침을 내려 논란을 가중시키는 것에 대해 야당이 '정경유착'이라며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당대표 심상정 의원은 "전경련이 미르재단 등 설립을 위한 권력의 모금책 역할을 하더니 논란이 되자 이제는 '두 재단을 해체하고 통합하겠다'며 뒤처리까지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정경유착의 통로와 권력의 심부름단체로 전락한 전경련 해체야말로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더민주 박영선 의원 역시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대표적 표상이라며 "정경유착은 민주주의와 시장 질서를 가장 해치는 것이다. 전경련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로 부터 미르재단 & K스포츠재단과 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