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경북 김천시민 1000여 명이 5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집회를 열고
김천과 인접한 경북 성주군 골프장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사드)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집회에서는 지난달 24일 김천시에서 궐기대회와 출정식을 연 이후 11일 동안 도보 행진을 벌인 나영민·박우도 투쟁 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나 위원장은 "김천시민의 아픔을 꼭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박 위원장도 "우리의 아픔을 전하기 위해 비를 뚫고 왔으니 대통령께 꼭 우리의 뜻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후 두 공동위원장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청와대로 행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