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후유증으로 입원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나흘만인 6일 새벽 퇴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울산과 부산 수해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제주로 내려가 수해 현장을 점검한 뒤 여수와 순천 등 주말동안 태풍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울산과 부산, 제주쪽 태풍 피해가 극심해 현장을 다녀오려 한다"며 국정감사 활동에 매진해 달라는 당부 문자를 보냈다.
앞서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단식 농성을 벌이다 지난 2일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