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부터 서울시립대 등록금 전액면제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6일 자신의 SNS방송 '원순씨의 X파일'에서 "우리도 내년부터 (시립대) 전액면제할까봐요"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노량진 고시촌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과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조선시대 성균관 학비가 무료였다는 EBS 최태성 강사의 지적에 "서울시 재정은 미래에 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미래인 만큼 (시립대 등록금 면제를)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