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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이 가득한 전시회로 가을 나들이 떠나요"

종교

    "하나님 사랑이 가득한 전시회로 가을 나들이 떠나요"

    [앵커]

    청명한 날씨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주말엔 사랑하는 이들과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조각과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문화현장,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이정자 조각가 특별 초대전 /~9일까지, 서울 서초구 횃불회관 트리니티갤러리

    어린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의 모습. 아이에게 입을 맞추고 아이를 등에 업고 있는 모습까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어머니에 빗대어 유비적으로 표현한 조각품들입니다.

    이정자 조각가 사랑을 주제로 대리석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29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상을 수여하는 등 조각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정자 권사가 '위로와 사랑, 감사'를 주제로 대리석과 브론즈 등을 이용한 조각품을 선보이는특별 초대전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자 권사 / 조각가
    "조각적인 요소보다는 내면적인 요소, 영적인 요소, 또 혼적인 요소가 (작품 속에) 많이 들어가있어요.(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서면서 마음에 평안을 얻기를 바라고 기쁘고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투박한 돌을 깎고 잘라 부드러운 선이 돋보이는 조각품으로 탄생된 작품들.

    전시회에선 6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조각으로 표현하고자 갈망해 온 이정자 작가의 작품 34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임원단 전시회 /~11월 4일까지, 서울 서초구 호민아트갤러리

    정두옥 작가가 '좋은 땅, 좋은 씨앗'을 주제로 그린 작품이다.

     

    좋은 마음 밭에 하나님이 말씀이 뿌려지면 결실을 맺는다는 성경 말씀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임원단이 '모퉁이돌'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명룡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기독교 정신이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는가를 작가가 이야기하고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서로 토론하면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어떤 정신으로 어떤 마음으로 작품을 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뜻 깊은 자리를 이번에 세미나 형식으로..."

    전시회는 기독 작가 13명의 작품 26점을 선보이며 8일에는 방효성 작가의 작가론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채성수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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