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씨는 9일 과거 한 방송에서서의 '영창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군기교육대와 영창이 다르냐고 하는데 제가 근무한 사단에서는 사단 군기교육대를 사단 영창이라고도 하고 영창을 군기 교육대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화성 융건릉에서 열린 '정조 효 문화제' 초청 역사토크쇼 자리에서 한 관람객의 영창 발언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이어 "15일 이하 군기교육대에 가거나 영창에 가면 원래는 기록에 남기지 않는 게 법"이라며 "기록에 남기지 않으니 기록에 없는데 잘못됐다고 저한테 얘기하면 곤란하다. 그 기록은 제가 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북한 핵 개발 한다고 그러고 저거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애들 전쟁 없는 나라에 살게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지금 그런 얘기를 다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