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민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싱크탱크 심포지엄 이후 첫 경제행보로 민간 청년창업센터 방문을 택했다.
더민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팁스(TIPS)타운을 방문해 창업팀 관계자들과 도시락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연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문 전 대표는 간담회에서 스타트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 법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문 전 대표측 관계자는 "청년 창업과 신생 벤처의 산실인 팁스타운에서 '국민성장 시대의 더 많은 창업 기회'를 강조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스타트업 기업을 어떻게 성장한 기업으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할 때여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도 주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대선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성장'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