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 드릴십 2기를 제외한 해양플랜트 3기가 올해 안에 정상 인도될 예정"이라며 "향후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참고 자료를 통해 "현재 선박, 해양플랜트 인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자구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인도 일정에 대해 "올해 인도 목표는 9기이며 현재까지 FLNG를 비롯한 4기를 정상 인도했다"면서 "이미 생산공정이 끝났음에도 선주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소난골 드릴십 2기를 제외한 3기는 현재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어 계획대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될 8기 역시 현재 선주와의 계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인도가 지연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은 소난골 드릴십 2기도 11월 말까지는 선주사 측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이와함께, 자회사 중 디섹, 웰리브의 경우 연내 매각을 위해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고, FLC, DSME Trenton, DK 마리타임 보유선박, DSME 오만 선상호텔 등은 매각이나 청산 절차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