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현직 대학교수가 여자 조교를 성추행하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여자 조교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군산의 한 대학교 교수 A(55)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내 한 노래방에서 같은 과 소속 조교 B(31)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와 B 씨는 술자리를 끝내고 단 둘이 노래방에 간 상황이었다.
경찰은 B 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 씨는 "입을 맞추고 손을 잡은 건 맞지만 유사성행위 등을 강요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등을 소환해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