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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가볍게 떠나도 풍성한 일본 여행

    • 2016-10-11 16:42

    부관훼리 타고 떠나는 야마구치 여행

    야마구치현의 해안 전경(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깊어가는 가을,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따뜻한 우동 한 그릇과 뜨끈한 온천탕을 생각나게 한다. 우동, 온천욕은 물론 다양한 여행 명소가 있는 일본으로 급 여행을 떠나보자. '부관훼리'를 타고 부담 없이 떠나는 짧은 일정의 야마구치 여행이라면 가능하다.

    부관훼리가 시모노세키항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잇는 부관훼리는 이웃나라 일본으로 저렴하고 편안하게 떠나기 제격이다. 선내에는 대욕장, 노래방, 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배를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야마구치는 따뜻한 온천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양 최대의 석회암 종유 동굴인 아키요시, 일본의 전통재래시장인 탄가 재래시장도 체험할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할 야마구치의 여행 명소들을 둘러보자.

    족욕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유다 온천마을

    800년 역사의 온천마을이다. 아주 오래전 상처 입은 백여우가 목욕한 후 상처가 아무는 것을 본 스님이 땅을 파보니 온천수가 터져 나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백여우가 트레이드마크인 유다 온천마을은 피부와 근육통,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는 72도 알칼리성 원천이 하루에 2000톤씩 솟구친다. 뜨끈한 온천수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온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비스런 동굴 속 경관이 끝없이 이어진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아키요시동굴

    동양최대의 석회암 종유동굴로 동굴 길이가 10㎞에 이른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환상적인 자연의 신비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굴을 밖으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대자연의 경관을 볼 수 있어 야마구치현의 인기 여행지다.

    복고풍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모지코 레트로

    간몬 해협과 닿아있는 모지코는 유럽을 잇는 항로의 관문으로 이용돼 국제무역의 거점 구실을 하던 일본 3대 무역항 중 하나다. 항구 주변 건물들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근대 시대 당시 모습을 간직한 이국풍의 건물들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온통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탄가 재래시장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큐슈 대표 재래시장으로 일본의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일본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한편 오는 13일 더좋은여행과 신세계홈쇼핑이 만나 야마구치3박4일 상품을 선보인다. 저렴한 비용에 알찬 일정으로 구성된 본 상품의 자세한 정보는 더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더좋은여행(www.bettertrav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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