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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올 가을 여행은 울릉도가 제격

    • 2016-10-11 20:07

    웹투어, 국내 여행으로 울릉도 추천

    배 위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전경(사진=웹투어 제공)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라는 말이 무색하게 매년 봄, 가을이 희미해지고 있다. 조금 선선하다 싶으면 금세 추운 겨울 날씨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을 여행을 서둘러야 한다. 짧아진 가을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울릉도 여행으로 달래보자. 울긋불긋 단풍 가득한 울릉도 천혜의 비경 속으로 초대한다.

    울릉도는 맑은 공기와 절경으로 국내 여행 명소로 손꼽힌다. 독도, 죽도 감상, 성인봉트래킹, 울릉도 신령수령 걷기, 일몰 투어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울릉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살펴보자.

    현포항의 야경, 아름다운 섬에 석양이 드리운다.(사진=웹투어 제공)

     

    첫번째 경로는 육로일주 정기버스관광 코스로 도동, 사동, 통구미, 남양, 태하, 천부, 나리분지를 여행한다. 바위를 오르는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통구미 거북 바위를 볼 수 있고, 우산국의 도읍인 현포항에서는 기암절벽을 볼 수 있다. 가는 길마다 멋스러운 산봉우리가 펼쳐지며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까지 다녀오는 대표 울릉도 육로코스다.

    거대한 크기의 거북이 바위는 멀리서 보아야 그 이름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거북 바위

    통구미로 가는 길목의 해수욕장에 있는 바위로, 거북이 울릉도를 오르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거북바위라 한다.

    ◇나리분지 숲길(신령수길) 트레킹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기슭에 이르는 숲길로 너도밤나무, 섬피나무, 우산고로쇠, 마가목 등으로 어우러진 원시림을 볼 수 있다. 또한 섬백리향, 섬말나리 등 멸종위기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숲 해설자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내수전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절경(사진=웹투어 제공)

     

    다음은 저동항, 내수전전망대, 촛대암, 행남 등대를 둘러보는 코스다. 저동항에 웅장하게 솟아있는 촛대바위, 울릉도에서 최고의 명승으로 꼽히는 봉래폭포, 일출이 아름다운 내수전전망대를 볼 수 있다. 내수전전망대에서는 죽도와 관음도, 선목 해안의 바다풍경까지 볼 수 있다.

    봉래폭포가 시원하게 낙하하고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봉래 폭포

    낙차가 30m에 이르는 3단 폭포로서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일대 중요 상수원이다. 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마시는 시원한 호박 식혜 한 잔의 맛이 일품이다.

    푸른빛 바다와 죽도가 아름답다.(사진=웹투어 제공)

     

    ◇죽도
    죽도는 KBS '인간극장'에 섬 주민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죽도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관음도의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설치된 다리를 건너 관음도에 들어갈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관음도
    관음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괭이 갈매기의 서식지가 있다. 아름다운 코발트 빛 울릉도 바다와 어우러진 관음도는 그 멋진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완만한 경사의 트래킹 코스가 구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할 수 있다.

    따개비 칼국수의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사진=웹투어 제공)

     

    울릉도에 왔다면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내장탕은 맑고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고, 부지깽이 등 산나물을 가득 넣은 산채비빔밥, 홍합과 김가루, 참기름을 비벼 먹는 홍합밥, 개운한 맛이 일품인 따개비 칼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보자.

    한편, 웹투어에서는 서울 포함 수도권, 부산과 대구에서도 출발이 가능한 울릉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출발지를 원하는 곳에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고 울릉도의 명소를 두루 여행하는 코스로 구성돼 효율성을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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