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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실패한 것"

국방/외교

    김무성,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실패한 것"

    여당 전 대표가 대통령과 각 세워 주목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박 대통령이 연일 구사하고 있는 북한 주민 탈북유도 발언 등 강경책에 대해 각을 세운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의) 핵무기 능력이 완성단계로 다가오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1차 핵실험 때로부터 핵 능력이 신장됐고, 그간 우리가 대처를 잘 했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대한민국이 실패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도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북핵 문제를 대하는데 있어 주인이 아닌 방관자처럼 행동했다.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애매한 대북정책에 제재 방안이 빠져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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