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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라미란이 들려주는 무명시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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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능' 라미란이 들려주는 무명시절 스토리

    (사진=방송 캡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배우 라미란이 꿈 계주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마지막 꿈 계주 라미란이 '남은 곗돈 다 쓰기'라는 통 큰 꿈을 발표했다.

    라미란은 꿈 발표를 위해 자신의 신혼집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신혼생활이 그리 달콤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하며 "이 집에서 나갈 때는 전기세를 못 낼 지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신혼 생활, 22년 동안의 무명 시절 스토리를 풀어 나갔다.

    라미란은 과거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할 당시 배우 신성우의 매니저로 있었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 결혼과 함께 음반을 제작하던 남편의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라미란은 임신한 몸으로 "벼룩시장에 나가 안 입는 옷을 들고 나가 팔았다. 그 돈으로 반찬을 사 먹었다"고 힘든 시절을 고백했다.

    라미란의 현재가 있기까지는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무명시절 또한 존재했다.

    그는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된 계기부터 단역 시절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역경'이라고 설명했다.

    첫 회부터 집 짓기를 꿈이라고 밝혀 온 라미란은 '남은 곗돈 다 쓰기'를 최종적인 꿈을 공표했다. 라미란은 집 짓기는 물론이고, 멤버 5명이 함께 더 많은 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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