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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 "인간중심의 도시계획 정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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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 "인간중심의 도시계획 정착 필요"

    영등포구, 2030서울플랜의 3개 도심 중 하나로 선정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김정태 도시계획관리 위원장(사진=노컷뉴스 영상 캡쳐화면)

     

    "국민들의 공복이 되고 호가호위하지 않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의 정치철학이다.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인 김정태 의원은 경상북도 영일 출신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고(故) 김명섭 전 국회의원(3선)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14년 6·4지방선거 재선에 성공. 지난 7월 제9대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역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해 지역 주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김 의원은 "착안원대(着眼遠大) 착수비근(着手卑近) 즉 꿈과 포부는 크게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는 정신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스스로를 일중독자라고 말한다. 일하는 것이 좋아서인 것도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 의회 김의원의 방은 늦게까지 불 꺼지지 않는 방이 됐다. 또 매주 목요일 아침 8시부터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이 참석하는 정책 회의를 열 정도로 지역 민원과 정책 현안의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이다.

    김의원은 영등포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 아님에도 그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시의원이라는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지지자들이 너무 고개 숙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인간미 있고 겸손하게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간 것이 크지 않았나"라며 "초선 시절 영등포 지역의 최대 현안인 도시기반시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기반 시설의 확충을 비롯한 가시적인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제9대 후반기 도시계획관리 위원장직을 맡은데 대해 "인간중심의 도시계획을 정착시키는 한편 서울이 국제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각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 활성화에 대한 문제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뉴타운을 비롯한 서울시 683개 정비사업 지역 가운데 거의 절반인 325개 지역이 개발지역에서 해제가 됐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도시계획정비가 큰 과제라고 밝혔다. 도시계획이란 공공의 요구와 개인적 이해가 충돌하는 민감한 문제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주민들을 만족시키고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르는 난개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어진 가장 큰 숙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신의 현재 지역구인 영등포의 현안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영등포가 2030서울 플랜, 즉 2030년을 목표로 서울도시기본계획 가운데 3개 도심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산업의 육성과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현재 노력 하고 있는 경인로 재생사업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을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하모니메이커라고 규정한다. "도시계획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공동의 작업이다"라며 김 의원 자신은 그런 협의의 과정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자신을 영등포의 보좌관이라고 거듭 밝혔다. "유권자들을 모시는 입장에서 시민들의 가렵고 아픈 것 부족한 것을 메워주고 하는 그런 보좌관의 역할을 하겠다"

    김 의원은 이것이 자신의 정치 소신이라고 밝혔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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