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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측근' K스포츠재단 관계자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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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최측근' K스포츠재단 관계자 검찰 소환

    K스포츠 재단 사무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관계자가 24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스포츠재단 박모 과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최씨 회사인 ‘더블루K’를 오가며 '회장'으로 불리던 최씨에게 K스포츠재단 운영 상황을 수시로 보고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또 독일에서 최씨 모녀의 거처를 알아봤으며, 더블루K가 업무 협약을 맺은 독일 업체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측과 접촉해 재단 실무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최씨와 K스포츠재단, 더블루K에 관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최씨가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 전후로 국내외에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이권을 챙기려 한 정황에 대해 박씨를 상대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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