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눈이 오름에 가을 억새풀이 만발해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최고의 국내 여행지라면 이국적인 풍광으로 가득한 제주도를 꼽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짙은 방언만큼이나 뚜렷한 특색을 지녔다. 한국 최남단에 위치해 온화한 기후, 화산 지대 특성이 드러난 자연 환경, 섬나라가 가지는 문화까지 더해져 국내이면서도 해외인 듯 고유의 매력으로 가득하다. 맑고 화창한 가을의 제주도 여행이라면 더욱 금상첨화다.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제주도의 명소들을 살펴보자.
제주도의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 녹차 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 오설록서광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은 한국 전통차 문화를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차 박물관이다. 오설록에서는 녹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류를 비롯해 감귤과 한라봉 가공식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오설록 전망대에 오르면 한라산 자락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녹차 밭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굼부리에 만발한 억새풀이 가을 바람따라 살랑인다.(사진=웹투어 제공)
◇ 산굼부리제주의 360여개의 기생화산과 달리 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분출돼 뻥 뚫린 분화구를 형성한 기생화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263호로 가을이면 억새 밭이 장관을 이룬다.
코발트 빛 제주 바다와 어우러진 섭지코지가 절경을 이룬다.(사진=웹투어 제공)
◇ 섭지코지
코지는 바다로 돌출돼 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의 제주 방언이다. 섭지코지 끝 등대 위에 서서 바다의 푸른빛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 넘실대는 파도 너머 성산봉 일출이 보인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장엄하게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사진=웹투어 제공)
◇ 성산일출봉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정상에서 바라 본 일출은 제주도의 10대 절경인 영주십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주변에는 성산항이 있는데 여기서 우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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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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