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26일 내년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 발표했다.
새 인물이 왔고, 구단 내 이동도 있었다. 일본 출신 쇼다 고조 코치가 박흥식 코치를 도와 1군 타격을 맡고, 올 시즌 은퇴 후 전력분석을 맡았던 김민우 코치는 퓨처스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1군은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조계현 수석코치, 박흥식, 쇼다 고조 타격코치, 이대진, 홍우태 투수코치,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 김민호, 김태룡 수비코치, 김종국 주루코치, 박종하 전력분석 코치로 구성된다.
퓨처스 팀은 정회열 감독을 비롯해 홍세완, 박재용 타격코치, 유동훈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 김창희, 김민우 수비 코치, 김정수 재활 코치가 맡는다. 3군은 백인호 총괄코치, 김선진 타격코치, 신동수 투수코치, 김성규 수비 코치가 맡는다.
KIA는 추후 보강이 필요한 부문의 코치진을 추가로 영입할 방침이다. KIA 관계자는 "올 시즌 1군에 있었던 홍세완, 유동훈, 김창희 코치는 코치 육성 차원에서 퓨처스로 보직을 이동했다"면서 "이들은 각각 타격, 투수, 수비 분야 메인 코치를 맡아 주도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