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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허니문 못지 않은 일정 '세부 베이비문'

    • 2016-10-26 17:10

    임산부 스파, 베이비문 스냅촬영까지

    국내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의 세부는 임신 중인 산모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베이비문 지역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세부 베이비문 상품을 출시했다. 임신중인 신부를 위한 허니문 상품으로 일반적인 허니문 상품과는 차별화된 스케줄을 선보인다. 임산부 스파와 허니문 스냅촬영이 포함된 상품이다.

    임산부를 위한 스파와 마사지는 일반인이 받는 것과는 달라야 한다. 혈자리가 모여 있는 발 마자시는 임산부에게는 진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엎드린 자세로 마사지를 받거나 압을강하게 하는 마사지는 금기시한다.

    결혼과 출산 준비로 힘들었던 신부를 위한 임산부 마사지 체험은 세부 베이비문의 인기 코스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임산부에게는 뭉친 어깨와 목 근육을 풀어주고 종아리의 부종을 풀어주는 등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 전신에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가 적합하다. 때문에 임신 중이라면 반드시 임산부를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안전하게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다.

    허니문 현지에서 촬영하는 허니문스냅도 세부 베이비문의 특징이다. 배가 많이 나온 산모라면, 만삭 사진도 겸해서 촬영이 가능하다. 리조트에 마련된 아름다운 열대 정원이나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해변에서 촬영되는 허니문 스냅은 국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만삭사진과는 차원이 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예비부부라면 허니문 스냅 촬영을 위해 커플룩이나 부케 정도를 준비하지만,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아기 신발이나 배넷저고리 같은 아기 용품을 함께 준비하면 더욱 다채로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필리핀의 망고는 세계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 임신 중인 산모에게 신선한 열대 과일을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태교가 될 것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허니문리조트 박서영 실장은 "세부는 비행시간이 4시간 여로 길지 않아 임신 중인 신부라도 힘들지 않게 방문이 가능 한 곳"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럭셔리 스파를 즐기거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허니문 스냅 촬영을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세계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필리핀의 열대과일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산모와 태아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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