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기로 했다.
'최순실 관련 의혹 사건 특별수사본부'로, 본부장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이 본부장에게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본부는 현 수사팀의 주축이었던 중앙지검 형사8부 외에 특수1부 등이 추가로 투입돼 구성될 계획이다.
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독립해 수사를 진행하고, 검찰총장에게 수사결과만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