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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남미를 알면 지구가 보인다

    • 2016-10-27 13:50

    오지여행, 산악 전문가가 이끄는 남미 여행 출시

    파타고니아의 모레노빙하가 푸른빛으로 빛난다.(사진=오지여행 제공)

     

    누군가에게는 넓은 세상에 태어나 같은 곳에서 같은 일상만을 되풀이하는 것이 인생의 낭비일 수 있다. 지구 곳곳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그것들이 얼마나 멋진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 특히나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는 지구 반대편 남미 트레킹 여행은 인생일대의 추억으로 남을 여정임에 틀림없다.

    산악 전문 가이드로 활약중인 윤인혁 작가(사진=오지여행 제공)

     

    가벼운 배낭을 메고 눈부신 풍경 가득한 산길을 걷는 여행인 트레킹. '남미 셀프트래블'의 저자 윤인혁 작가는 "산은 정복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 전한다. 고산등반과 트레킹, 오지여행 전문 가이드이자 전문 산악인인 윤인혁 작가가 추천하는 남미 여행, 그 매력을 살펴보자.

    웅장하게 솟아있는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산이 절경을 이룬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파타고니아 트레킹

    아르헨티나와 칠레 사이 신비로운 절경이 가득한 파타고니아. 남미 여행에서 파타고니아 3대 트레킹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킹, 엘 찰텐 피츠로이 트레킹, 엘칼라파테 모레노 빙하 트레킹은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대자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슴 벅찬 감동이 내딛는 발걸음마다 밀려올 것.

    ◇ 마추픽추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잃어버린 도시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있는 도시다. 오랜 세월 동안 세속과 격리되어 유유자적함을 고이 간직한 곳. 그래서 더욱 신비롭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로 가득하다. 잉카 제국의 마지막을 함께한 곳, 남미의 얼굴 맞추픽추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투명하고 아름다운 우유니 사막은 세상에서 제일 큰 거울이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서쪽 끝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이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우유니 소금호수'로도 불린다. 지각변동으로 솟아오른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다. 후에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됐다. 투명하게 비치는 소금이 절경을 이룬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이과수 폭포, 그 소리마저 경쾌하다. (사진=오지여행 제공)

     

    ◇ 이과수폭포

    남미 파라나 강의 지류인 이과수 강 하류에 있는 거대한 폭포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지대에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각각 1984년과 1987년에 이과수 폭포를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했고 두 나라 모두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중이다. 2011년에는 이 지역이 '전 세계 7대 자연 경이'에 선정됐다. 나이아가라폭포보다도 큰 낙차로 내리쏟아지는 폭포를 보고있자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윤인혁 작가의 남미여행 설명회가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에 개최된다.(사진=오지여행 제공)

     

    한편, 오지여행에서는 산악전문 인솔자 윤인혁 작가가 이끄는 남미 5개국과 파타고니아 트레킹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노련한 전문가의 도움으로 일정 내에 남미의 수많은 명소들을 알차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조기 예약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에는 남미 여행에 대한 조언과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남미 여행을 계획한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오지여행 홈페이지에 들러 확인하자.

    취재협조=오지여행(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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