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통 뉴스는 '비선실세' 타령입니다. 하루종일 포털 사이트를 점령한 실시간 검색어 중 하나도 어김없이 '비선실세'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알아봤습니다. ·
숨길 비(秘)에 줄 선(線).
비선실세는 공식적인 라인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는 권력자를 뜻합니다.
최순실 씨가 아니어도 사실 우리는
일상 생활속에서 수많은 '비선실세'를 보지 않았나요?
'공식'보다 '비공식'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소위, 빽이 작용하는 사회 말입니다.
하지만 설마 한 나라의 시스템이 이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청와대까지 '빽'이 통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까지
고치는 세상이었습니다.
연설문만 고쳤을 지 아니면 인사에도 개입했는지
더 나아가 국정을 유린했는지, 갈수록 두렵기만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어느 정도 크기의 사건일까요?
훗날 역사에 어떤 문장으로 기록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