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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선언' 황희찬, 2경기 연속 결승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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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류 선언' 황희찬, 2경기 연속 결승골 '폭발'

    '선발 출전' 이청용은 리버풀전 아쉬운 활약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빅리그의 유혹을 거절하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잔류를 선택한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결승골이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V 리트와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활약하며 1골을 터뜨렸다.

    5-1 대승을 거뒀던 장폴텐과 12라운드에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36분에 터진 이 경기 유일한 골까지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뽑았다. 장폴텐전의 맹활약 후 2020년까지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한 황희찬은 곧장 골 맛을 봤다.

    후반 28분까지 맹활약한 황희찬의 골에 잘츠부르크는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7승4무2패(승점25)로 슈투름 그라츠(승점29), 라인도르프 알타흐(승점26)에 이어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오랜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에서 아쉬운 활약에 그쳤다. 66분 활약 후 가장 먼저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교체됐다.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로 리버풀을 불러들인 앨런 파듀 감독은 오랜만에 이청용을 선발 명단에 투입했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가 워낙 수비적으로 경기한 데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이청용의 활약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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