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진. 사진=로드FC 제공
"최홍만은 선수도 아니다. 암바나 제대로 걸 줄 아는지 모르겠다."
로드FC 전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5, 부산팀매드)이 최홍만(36)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29일 로드FC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조남진은 줄기차게 최홍만을 도발해온 권아솔(30, 압구정짐)에 동감을 표시했다.
권아솔은 "최홍만의 경기는 초등생 수준이다. 아무런 기술이 없다. 선수라고 하기 창피한 수준"이라며 "최홍만과 싸워도 이길 수 있다. 최홍만은 나를 때릴 수 없다"고 말해왔다.
조남진은 "(권)아솔 형의 독설은 팩트 폭력이다. 자신감이 있어 붙자고 하는 것 같다. 솔직히 최홍만은 선수도 아니다. 선수인 척 하는 게 너무 싫다"고 했다.
이어 "나보다 인지도가 높은 건 인정하지만 최홍만을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 암바나 제대로 걸 줄 아는지 모르겠다"고 독설을 날렸다. 팩트 폭력은 사실을 기반으로 정곡을 찌른다는 신조어다.
조남진은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4'에서 알라텅헤이리(25, 중국)와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