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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 종교개혁 기념예배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연합해 기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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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터교 종교개혁 기념예배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연합해 기념하자"

    [앵커]

    루터의 종교개혁 499주년을 맞아 기독교한국루터회가 기념예배를 드리고 내년 500주년에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해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유영혁 기잡니다.

    [기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올해 종교개혁 기념예배는 한 독일 연합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설교를 전한 재한독일교회 폴커 티테만 목사는 지금의 교회에 새로운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서, 교회의 위계질서와 심각한 불평등, 남성중심주의 등을 비판했습니다

    또 분쟁과 갈등이 많은 교회를 향해 양보와 화목,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예배 참가자들은 성만찬을 나누며 교회와 사회,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김충훈 강나윤 / 평화의 기도
    "한반도를 둘러싼 수많은 긴장과 대치 가운데 평화를 주시옵소서. 대립과 갈등 속에도
    서로를 질타하는 곳에도 평화를 주시옵소서."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철환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한 해 남았음을 선포하면서 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오늘날 한국교회의 존재 목적으로 천명했습니다.

    [녹취] 김철환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한국교회를 살려 교회를 통하 사랑과 진리의 역사가 온 세상에 선포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루터회는 개혁의 요구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루터의 개혁정신을 되새기는 500주년 기념행사를 모든 교단과 교회가 함께 하는 연합행사로 치를 것을 제안했습니다. CBS뉴스 유영혁입니다.

    [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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