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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 오늘부터 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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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 오늘부터 분사한다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분사가 확정된 삼성전자의 프린팅 사업부가 신설 독립법인으로 1일 공식출범했다.

    분사된 회사의 이름은 에스프린팅솔류션 주식회사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스마트 UX 센터 등의 차별화된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 패커드(HP Inc.)에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에서 분사안을 통과시켰다.

    HP와의 최종 합병은 오는 2017년 하반기에 끝나게 된다.

    삼성측은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I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시장에서 변함없이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I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할 예정이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의 사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삼성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사된 에스프린팅솔루션 김기호 대표는 "이번 출범으로 프린팅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빍혔다.

    삼성의 프린팅사업부는 국내 공장과 중국공장,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이 있고 임직원은 약 6천명이며 매출규모는 2조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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