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5년간 5000여 건
경기지역에서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례가 최근 5년간 5410건에 달했습니다.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연도별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는 2012년 1080건을 비롯해 2014년 1087건, 지난해 1303건, 올해 9월까지 1643건으로 전체 액수는 24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수급 유형별로는 외상 거래 후 카드 일괄결제가 11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유소와 공모 후 부풀린 결제, 화물차 말소·양도 후 허위사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경기도특사경, 불량 배달업소 무더기 적발무려 10달이 지난 기름에 양념통닭을 튀겨 판매하는 등 양심 불량 배달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 사법 경찰단은 도내 배달전문점 1690곳을 점검해 17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된 업체들 중에는 무려 10달 된 기름으로 양념통닭을 튀기고, 값 싼 수입산 족발을 국내산 족발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오늘부터 14일간 열려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등을 상대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오늘부터 15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됩니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도청과 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각종 사업소를 포함해 총 31개 기관입니다.
첫 날인 오늘 기획위원회는 도청 북부청 회의실에서 균형발전기획실을 상대로, 경제위원회는 상암위 회의실에서 따복공동체지원단을 상대로 감사를 벌입니다.
◇ 의정부 주한 미2사단 사령부, 관광단지로 탈바꿈경기도 의정부시가 2018년까지 주한 미2사단 사령부가 있는 미군기지를 안보 테마 관광단지로 개발합니다.
의정부시는 주한 미2사단 사령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안보 테마 관광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4억5천만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시는 미2사단 사령부가 떠난 뒤 CRC 62만8000㎡를 한국 근·현대사와 건국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경기도, 17일 파주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피날레경기도는 오는 17일 오전 9시 파주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2016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피날레 행사'를 개최합니다.
191㎞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종주자와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행사는 임진각 평화의 종각을 출발해 토끼굴, 임진강역을 거쳐 평화의 종각으로 돌아오는 6.5㎞ 순환코스인 반구정길에서 열립니다.
◇ '고수익 보장' 다단계 방식 수천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말레이시아에서 개발한 SNS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012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에 100여 개의 지사를 차려놓고 1만1000명으로부터 4000억 원의 투자금을 모집한 모 업체 대표 48살 A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59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광고권과 단기간에 가치가 수십 배 오르고 현금 환전이 가능한 가상화폐를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동업자 몰래 공사대금 횡령한 시공업자 구속동업자 몰래 수억 원대 공사대금을 빼돌린 시공사 대표 등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동대표 몰래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청구하도록 하고 대금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8억 원을 챙긴 혐의로 모 시공사 대표 52살 조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횡령한 돈으로 땅을 사거나 다른 건설 회사를 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