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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6명,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 발표

국회/정당

    민주당 의원 6명,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 발표

    "박 대통령 퇴진 후 새 정부 출범해 국정혼란 수습해야"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3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동참한 의원은 이상민·안민석(이상 4선)·홍익표·한정애(이상 재선)·소병훈·금태섭(이상 초선) 의원이다.

    이들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퇴진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국정을 이끌어 갈 박 대통령 리더쉽은 이미 붕괴되어 산산조각 났고, 복원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자신의 잔여 임기 1년 5개월에 집착하고 퇴진하지 아니할 경우 그 기간 내내는 물론 그 이후까지 엄청난 국가적 재앙이 초래될 것이 너무나 뻔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고, 헌법에 따라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는 게 이들 의원의 주장이다.

    의원들은 "헌법에 따라 박 대통령 퇴진 후 60일 내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면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다시 국민적 뜻과 역량을 한데 모아 전진할 수 있는 새출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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