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고(故) 백남기 씨의 영결식이 5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치러졌다.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지 358일, 사경을 헤매다 숨진 지 41일 만이다.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시민들은 '우리가 백남기다', '살인정권 퇴진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을 규탄했다.
이날 영결식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정권이 저질렀던 모든 국정농단 이제는 끝내겠습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시바삐 국정에서 손을 떼고 내려와야"한다고 말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특검을 실시해 고인의 죽음을 밝히겠다"고 시민들 앞에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