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찬양사역자를 발굴하는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의 제 27회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뮤직페스티벌의 예선전은 지난 29일 CBS 공개홀에서 치러졌으며, 스무 살 학생부터 68세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총 70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한복에 통기타를 메고 노래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등의 개인 참가자들을 비롯해 자매로 구성된 '디 슈팀메' 팀과 밴드 참가자 '사랑꾼' 팀은 가양금과 아쟁, 첼로와 건반 등 동서양의 악기를 조합시킨 국악찬양으로 신선한 무대를 보여줬다.
다양한 음악 색깔을 지닌 참가자들의 무대로 찬양문화의 대중적인 축제를 추구하는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의 취지가 십분 발휘된 자리였다.
또한 알코올중독이나 공황 장애, 교도소 복역 등 과거의 아픔을 고백하며 자신의 신앙 간증을 음악과 함께 나눈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외된 이들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사역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의 본선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장신대학교에서 크리스천 찬양음악 축제로 개최되며, CBS Joy4u 채널로 생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