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박근혜 정권의 외압으로 청와대의 눈 밖에 난 CJ E&M이 일종의 보험용 영화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CJ E&M을 실질적으로 경영해온 이미경 부회장이 갑자기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고 미국으로 간 것은 2014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가 결정적이었고 박 대통령보다 느낌상으로는 문고리 3인방 등등 주변 인사들의 과잉충성인듯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CJ E&M이 만든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와,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 때문에 권력의 어떤 속성들이 작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 평론가는 "이런 압박이 있은 후 CJ E&M의 영화 성향이 싹 바뀌었고 현 정권과 어떻게든 거리를 좁히기 위해 '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을 투자배급한 NEW 역시 심리적 압박으로 '연평해전'을 만들었고 영화계에서는 보험을 든다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정권과 영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길래 현 정권에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뉴스쇼 인터뷰, 노컷 V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