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최순실의 최측근이자 '비선실세' 의혹의 중심에 있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이 8일 밤 9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찰은 차은택이 입국하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계속 해외에 체류한 이유가 뭐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차은택은
"드라마 촬영차 갔었는데 일이 터지고 마음이 복잡해 혼자 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검찰에 가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조사 받겠다. 믿어달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차씨는 때때로 울먹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병우 전 수석과의 관계와 최순실 씨에 대한 질문에는 "모른다"고 말하며 질문을 피했다.
이후 검찰에 도착한 최씨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울먹이며 "검찰에서 모든 것 다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하며 조사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