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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에 코스피 폭락…코스닥 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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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쇼크에 코스피 폭락…코스닥 600선 붕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1940선까지 주저 앉으면서 폭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2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03포인트(3%) 떨어진 1943.3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대선의 클린턴 우세가 예상되면서 전날보다 4.70포인트 오른 2008.08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주에서 트럼프 우세가 나타나면서 2000선이 무너졌고 이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1931.0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갑자기 부상한데 따라 시장이 충격을 받고, 트럼프 당선시의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강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시사한 만큼 집권 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이라는 우려가 크게 작용하는 양상이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매수세와 매도세를 오가다 47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도 8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반해 기관은 10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공포심리에 따른 하락세를 뒤집기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도 600선이 무너지면서 대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3.34포인트(5.34%) 떨어진 590.85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폭등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9.6원 오른 1154.6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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