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트럼프 당선…군사·경제 대응팀 구성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미국 대선결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경기도에 미칠 군사적·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테스크포스 구성을 주문했습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자는 강경한 대북정책을 표방하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며 "1만8천여 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의 특성에 따라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트럼프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로 한미FTA도 재협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도, 따복공동체 활성화 현장컨설팅 추진경기도가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찾아가는 사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합니다.
현장컨설팅은 양평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에서 실시되며 경기도가 위촉한 민간전문가인 '따복지기'가 공동체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입니다.
또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준비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도 조언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유통 김장재료 검사 결과 대부분 안전경기도는 오늘 배추, 무 등 채소 135건과 젓갈, 소금 등 부재료 164건 등 모두 299건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96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와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이 실시됐습니다.
잔류농약 검사에서 쪽파와 열무 각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이 얼갈이배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압류·폐기하고 시·군에 행정조치를 통보했습니다.
◇ 제2영동고속도로 내일 통행 개시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늘 개통식을 갖고 내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합니다.
경기 광주와 강원 원주를 잇는 총 길이 56.95㎞의 왕복 4차선인 제2영동고속도로는 생태계 보존을 우선하고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설했습니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 상일 나들목에서 원주까지 거리는 101㎞에서 86㎞로 단축됐고, 통행시간은 23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기도, 꿀벌질병 주의보
경기도가 양봉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외래해충인 '작은벌집딱정벌레'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국내에 발견되지 않던 작은벌집딱정벌레가 올 9월 경남 밀양에서 처음 발생한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경남지역 30여 개 양봉 농가로 확산되고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작은벌집딱정벌레가 침입하면 벌통을 궤멸시키는 등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 경기도교육청, 다문화·탈북 교육 담당자 워크숍경기도교육청이 내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용인 엠스테이에서 다문화·탈북 교육사업 운영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다문화 교육,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은 강연, 사업별 우수 프로그램 발표, 분임 토의, 문화 체험, 인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됩니다.
또 자체 개발한 초·중학교용 다문화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