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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2개 대학 561명의 역사교육 교사 및 교수들은 서울 동숭동 흥사단 본부에서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았다. 이 날 대림대 이지원 교수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폐기하고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를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추진한 당국자와 정치세력은 반민주주의적 정책을 강행하여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데 대해 사죄하라고 말했다.
동국대 한철호 교수 역시 교육부장관이 고시를 통해서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고 누구도 찬성하지 않았던 국정교과서를 강행했듯이 국정교과서를 철폐하는 것 또한 역순을 밟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국정교과서 폐기 뿐만 아니라 역사교과서 집필은 역사학자와 역사교육자들 그리고 현장 역사교사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내용을 성명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