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4명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위한 구체적 절차와 방법 마련 등을 위해 국회 본회의를 소집하자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국을 책임있게 수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 또는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질서있는 퇴진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마련과 국정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국정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 제안에는 새누리당 김재경·이종구·이혜훈·정병국·황영철, 더불어민주당 민병두·박영선·변재일·송영길·우원식, 국민의당 박주현·유성엽·주승용,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