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6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를 열었다.
‘2016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는 프로스포츠의 주요 마케팅 활동인 스폰서십을 주제로 스폰서십 공동전시관, 프로스포츠 단체 및 구단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국내외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사례 발표,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고기간, 비용, 중계효과, 마케팅효과 등 스폰서십에 대한 궁금한 점은 홍보부스를 방문해 즉석에서 상담이 이뤄지는 등 기업과 단체, 구단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실제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현장 부스를 찾은 20여개 기업 가운데 4개 기업과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고, 프로축구 울산 현대도 홍보부스를 찾은 40여개 기업 중 6개 기업과 스폰서십에 대한 실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