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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구자철·지동원, A매치서 동반 부상

    아우크스부르크, 주전급 대부분 부상 '악재'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구자철은 종아리 부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윈터 브레이크'가 끝나는 내년 1월 말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한형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지난 A매치에서 동반 부상을 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미 많은 선수의 부상에 힘겨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추가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는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도 있다.

    구자철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바디야와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윈터 브레이크 전까지는 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자철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윈터 브레이크 이전에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12월 22일 경기를 치른 뒤 한 달간 리그 휴식기를 가진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발표대로라면 구자철은 약 두 달의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 복귀를 노린다.

    지동원 역시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이번 주말 열릴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 결장할 전망이다. 이한형기자

     

    지동원 역시 근육 이상을 호소했다. 다만 지동원은 구자철과 달리 심각한 부상은 아닌 모습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19일 열릴 헤르타 베를린과 11라운드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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